내 맘을 만져봐
가지진마
이토록 가벼웁잖아
아~
투명한 그 속을
들여다봐
조금은 두려웁잖아
아~
아무도 내겐 없었어
아무도 찾지 않았어
내 손끝에 닿지 않는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
강물위 흐르는
차가운 달
더 깊이
숨고 있잖아 아~
니눈에 빠져든
나른한 난
조금 더
쉬고 싶잖아 아~
널 만나 나는 기뻐져
널 만나 나는 슬퍼져
내 손끝에 닿지 않는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
내 손끝에 닿지 않는
어젯밤 꿈속같은 너
나의 눈에 반짝이는
슬픔을 훔쳐가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