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어 봤어 한 꽃잎같은
여자를 봤어
장미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여자를 봤어
꽃을 보듯 마음은
평화로웠어
꽃향기에 취해서
어지러웠어
그래서 그녀에게
기대버리게 됐어
사랑하는
너를 두고
떠나버리게 됐어
어 갔어
너 없는 세상은
생각조차
할 수 없을만큼
널 사랑해~
단지 오래돼서
그런지
처음같은 그런 설레임만
무뎌진 것일 뿐
이런 일이
왜 내게 생긴걸까
다른 여잘
알게 돼버렸어~
잠깐일거라는 착각에
만났는데
점점 빠져들게
돼버렸지~
너무 따스하게
다가왔던 느낌
너완 너무나도 달랐고~
레몬 향기같은 상큼함에
그녀도 사랑이
돼버린거야
기다려줘
그 무뎌진
설레임으로~
나도 몰래 흔들렸나봐~
바람처럼 스쳐갈꺼야~
oh~~~~
기다려줘
그 강렬한 느낌보다는~
니 편안한
미소가 좋아~
지켜왔던 우리 사랑은
변함 없을테니
(낮에는) 낮에는 낮에는
태양처럼 강렬했고
밤에는 달빛처럼
은은했어
가까이선
눈빛으로 취했고
멀리선 나비처럼
내곁을 날아다녔어
그녀 곁에선
사랑이 돼버렸고
그녀 없을땐
그녀 생각만 하게 됐어
그래서 죄책감에
견딜 수 없었어
사랑하는
니곁에서
어느새 그녀는
내 가슴에 반을
채울만큼
커져갔어~
왠지 널 만나서
보내는 시간보다
그녈 만나는게
더 행복했었지
처음에는
죄책감 때문일까
예전보다
네게 잘해줬어~
혹시 눈치라도
챌까봐
조바심에 자꾸
거짓말도 하게됐지~
이런 내가
너무 싫어
그녀에게 너의
얘길 모두 해줬어~
너를 향한
나의 사랑만큼
그녀도 눈물없이
떠나줬어
기다려줘
난 아직은
너와의 사랑~
완전하진 못할지라도~
언젠가는 만들수 있어~
oh~~~~
기다려줘 내 가슴에
사랑만으로~
내 사랑의
약속만으로~
내곁에서 가장 행복한
너를 만들테니
그녀 나를 떠나며
해준 얘기
우리 사랑이
너무 부럽다고
너를 선택한 나의 용기
날 사랑하게 되었다고
날 위해
눈물없이 떠나줬지
우리 행복 빌어줬고
나는 편히 니곁에서
너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