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하늘 보고
노래하면
내 마음 밝아지지요
가끔은 들로 나가
꽃을 보면
나에게 미소주지요
푸른 하늘이
새들 날개짓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연두 빛깔이
작은 잎새들이
얼마나 예쁜지를
가끔은 하늘 보고
묻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지요
가끔은 들로 나가
찾는 것도 나에겐
꿈을 주지요
가끔은 오~솔길
걷노라면
내 마음 맑아지지요
가끔은 휘파람을
불어 보면
내 마음 환해지지요
산길 풀내음
냇물소리 졸졸
얼마나 싱그러운지
방울새 노래
솔바람 소리가
얼마나 고운지를
가끔은 하늘 보고
묻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지요
가끔은 오솔길을
걸어 보면 내 마음
노래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