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은
이름이 들릴때
발걸음 멈추고
뒤돌아보니
나와 닮은 누군갈
스친날엔 또
온종일 멍하니
헤매이니
너와 내 발이
익숙한 거리와
너와 내 눈빛이
그린 세상과
너와 내 가슴이
마주봤던
눈이 부신 날은
떠났지만
Oh 같은 사랑을
나눠 가진거야
돌아갈 추억이
우리는 있잖아
하루만큼씩
이별이 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
눈물 나고
아프고 슬플땐
나보다 더 먼저
네 걱정이 돼
예전처럼
네 작은 슬픔까지도
내가 널 느끼고
있을까봐
너와 내 손이
닿았던 행복과
너와 나의 품이
안던 꿈들과
너와 내 시간이
함께했던
그날로 난
갈 수 없겠지만
Oh 같은 사랑을
나눠 가진거야
돌아갈 추억이
우리는 있잖아
하루만큼씩
이별이 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
가끔은 겁이나
단 한번도 우연히도
너를 볼 수 없을까봐
이제야 아는 걸
네가 떠나도
보낸 적 없는
나의 사랑까지도
너의 사랑이
눈물로 떠나도
눈물되어
다시 돌아오는 너
가슴 아파도
널 몰랐었던
날들보다
아름다운 나야
Oh 잊지마
똑같은 하늘 아래서
우리는 같은
그리움이 되는 걸
하루만큼씩
이별이 와도
그건 변하지 않을거야
살아가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