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참을 멍하니
혼자서 슬픔에 잠겨
움직일 수가 없었죠
날 감싸 안아주던
따뜻한 그대의 손길
내게서 떠나갈까봐
그대는 언제나처럼
살며시 나를 찾아와
마치 아무일 없듯이
내게 행복한 미소 짓죠
깊은 잠이 들때까지
내곁을 지켜만주던
그대의 숨결이
나 너무나 그리워요
왜 커져만 가는지
아무도 기억해줄 수
없는 그런 사랑인데
난 멈출 수가 없죠
매일 밤 나도 모르게
그대를 찾아가는 걸
가끔은 아무말 없이
편안히 내 품에 안겨
너무 익숙한 말투로
내게 사랑을 속삭이죠
어느새 아침이 오면
그대 사라져버릴까
곤히 잠든 그대
난 바라만 보곤 하죠
좋았었죠
그대와 함께 지냈던
많은 날들
나에게 영원하겠죠
그대는 언제나처럼
살며시 나를 찾아와
마치 아무일 없듯이
내게 행복한 미소 짓죠
깊은 잠이 들때까지
내곁을 지켜만주던
그대의 숨결이
나 너무나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