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가 아쉬워
놓치못했던
두 손과 마음이
기댈 수 있던
다음이라는 말
오늘 지나면
마지막인 것을
다 알면서도
나 좋아했던 말
그댈 보고 웃으면
다시 한번만이라도
까만 눈 마주치며
내내 아쉬워
혹시 더 줄게 있을까
주머니속을 뒤지다
그대 모르게 흐른 눈물
다 다 그대위해서
살아 못잊을
그댈 위해서 뒤돌아서는
오래된 슬픔
남겨주기에 모자란
내 마음뿐이네
가자고 가자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대 얼굴
나를 보고 웃으면
꼭 한번만이라도
단둘이 떠나면 해
내내 아쉬워
남은 시간이 있을까
무슨 소용있을까
나도 모르게 흐른 눈물
남은 내 눈물도
다 그대 위해서
살아 못잊을
그댈 위해서
숨기고 가는
오래된 슬픔
남겨주기에 모자란
내 마음뿐이네
미안해요
다 그댈 위해서
죽어 못잊을 기억조차도
그대의 하루
눈물로 지새우기전에
모두 묻어버리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