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 가득한
좁은 공간에 앉아서
이미 떠나가버린
그대를 생각했었지
사랑보다 무서운게
정이라고 했는데
그래 그래 맞아 맞아
정말 질긴것은 정이야
이미 가버린 사람
떠나버린 사랑
사랑때문에 울고 웃는
바보같은 사람
세상에 태어날때
혼자서 태어났고
한 평생 살다갈때도
혼자가 아닌가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을 두지 말아요
남자로 태어났으면
눈물을 아껴야지
그깟 사랑때문에
울기는 왜 울어
사랑하고 이별하고
기뻐했다 슬퍼하는
이게 바로 우리가 사는
웃기는 인생
푸른 하늘을 봐요
넓은 바다를 봐요
왜 여지껏 적극적으로
살지 못했나
이미 와버린 이별
이미 떠난 그대
아픔 참고 미련버리고
다시 시작해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땐 그때 울어요
한번 돌아섰으면
뒤돌아보지마
떠나갔다 원망말고
미워하지도 마
그녀 표정 어떨지
궁금해 하지도 마
나의 기분 어떠냐고
물어보지도 마
수많은 추억
수많은 사연
바람결에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해
나는 멋쟁이
우리 엄마 나보고
강한 남자래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땐 그때 울어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땐 그때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