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잔째를 마실 때 진지하게 누군가
날 쳐다보며 뭔가 생각하고 있는 듯
누군가를 의식해 더더욱이 느끼한
모습의 춤을 추는 남자 내게 오지마
귀여운척하며 나의 동작 애교들을
많이 부족한 듯 넘치는 듯 애써 추파던지며
더리한 댄스에다 허기진 키스까지
말도 많은 저 남자가 와선 노랠 시작해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술취한 엉덩이로 뭐가 그리도 좋아
내 물이 아니야 니 애인도 아니야
나보다 키도 작은 우리 인연 아니야
자주 나와 마주친 저남자가 어쩌면
오늘 내 상대일까 망설이고 있는 듯
사람들이 의식돼 더더욱이 창피한
이 느낌 끝내볼래 내겐 다시 오지마
섹시한 척하며 오바하는 모습들도
뭐가 뭔지모를 표정들이 내겐 더 부담스러
터티한 웃음에다 비벼대는 댄스까지
탈도 많을 저 남자가 와서 다시 시작해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술취한 엉덩이로 뭐가 그리도 좋아
내 물이 아니야 니 애인도 아니야
나보다 키도 작은 우리 인연 아니야
내 취향이 아닌데
너도 나의 무엇이 그렇게 좋았니
우리 벌써 이렇게 둘도 없는 애인이 되긴엔
내가 너무 아까워 no no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내눈이 작아지고 뭐가뭔지 몰라도
나만이 아니야 니 것도 아니야
너와난 그릇부터 너무 다른 사이야이야
비밥비밥비밥 비밥비밥비밥
술취한 엉덩이로 뭐가 그리도 좋아
내 물이 아니야 니 애인도 아니야
나보다 키도 작은 우리 인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