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날 떠나가도 괜찮아..
나는 할 말이 없잖아..
눈물밖에 더는 보여줄 수 없는
한심한 사람이지만 사랑했어..
왜 힘들 때 그댈 만나서
아픔만 안겨줬는지..
너무 미안해서 내가 미워져서..
마지막 인사도 해줄 수 없는 나..
그대 날 떠나도 내 곁에 없어도
영원히 난 변하지 않아..
삶이 날 지치게 해도
다시 살게 해준 한사람.. 그대잖아
먼 훗날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지금은 비록 초라해도..
안녕..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만 안녕..
또 하루를 겨우 견뎠어..
그댈 그리워하다가..
고마운 일들만 가슴에 남아서
또 한잔 비우고 쓸어내리는 나..
그대 날 떠나도 내 곁에 없어도
영원히 난 변하지 않아..
삶이 날 지치게 해도
다시 살게 해준 한사람.. 그대잖아
먼 훗날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지금은 비록 초라해도..
안녕..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