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사라진 짙은 바람의 기억
나를 비웃는 멈춰진 시간
그댄 내게 너무 많은걸 줬어, 아픔까지도‥
이젠 나만이 여기 서 있고‥
날 놓아줘
내게 남아있는 너를 가져가
이렇게 작은 나의 모습도
귓가에 들리는 너만의 노래들도
모두 가져가버려‥
어젠 하루종일 창밖을 보며
알 수 없었던 우릴 떠올려봤어
끝이없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우린 여전히 알수없는 표정만..
내게 남아있는 너를 가져가
이렇게 작은 나의 모습도
귓가에 들리는 너만의 노래들도
모두 가져가버려‥
아직 남아있는 너를 가져가
이렇게 작은 나의 모습도
귓가에 들리는 너만의 노래들도
모두 가져가버려‥
언젠가 넌 말했지,
서로의 사랑은 같아야 한다고‥
하지만 넌 진정한 사랑하는 법을 알고 있었을까‥?
내게 남아있는 너를 가져가
이렇게 작은 나의 모습도
귓가에 들리는 너만의 노래들도
모두 가져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