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슬픈 목소리 너는 달빛 아래 혼자 울고 있었어
잠들지 않는 새벽 바다들이 너의 눈물을 달래주었지
그저 바라보았어 차가웠던 달의 젖은 눈물과 너를 향해 부르던 노래들을
난 너를 끝없이 안고 싶지만 너의 눈엔 내가 없는 걸
이제 나는 떠나가려해 아름다운 너의 눈길 닿는 곳에 언젠가는 날 볼 수 있게
그대 달을 지나 저 태양속으로 너를 한 번쯤 볼수 있을까
아직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은데 잡히지 않는 나의 꿈이었지
네겐 영원히 닿을 수 없어 그저 보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