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을 떳어요
매일 그댈 보는 내꿈 때문에
다 젖어버린 이 베개 때문에
이렇게 지난 밤도 뒤척이며 세웠어요
또 집을 나서요
혹시 그대 밖에 서있을까봐
걷다가 그대와 마주치기를
바라며 생각없이
또 하루를 시작해요
한번만 내게 스쳐줄 순 없나
멀리서 나를 크게 불러 준다면
난 달려 갈텐데 Oh~
아직도 설레어 와요
오지 않을 그댈 기다리는 난
다시 한참 동안을 아주 한참 동안을
혼자 바보처럼 속삭이면서 Oh~
사랑해요
또 숨이 막혀요
가끔 들려오는 그대 소식에
이젠 나 없이도 잘 지낸다는
안스런 그대 모습
한없이 아파보여요
누구보다 더 그대를 알기에
함께한 우리 추억의 저편으로
또 걸어가는 난 Oh~
아직도 설레어 와요
오지않을 그댈 기다리는 난
다시 한참 동안을 아주 한참 동안을
혼자 바보처럼 속삭이면서 Oh~
아직도 설레어 와요
오지않을 그댈 기다리는 난
다시 한참 동안을 아주 한참 동안을
혼자 바보처럼 속삭이면서
Oh~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