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
작사 : 김주영
작곡 : 김주영
노래 : 김주영
모래성을 뭉개듯 남북 삼천리 황금 투구 북소리 울리던 그날
그 큰 뜻에 하늘은 다시 밝았고 관나라의 성업은 이룩 됐어라
뭍으로 적을 막아 베이던 기개 죽는다고 내 나라를 모른다 하랴
마음속엔 또 하나 바다를 지켜 죽어서도 그 몸이 용이 됐어라
하늘 땅에 무구한 세월 갔어도
문무왕 크신 음성 들리는 바다 대왕암
크신 임금 오늘도 살아 뜨고지는 태양을 지켜 보셔라
뜨고 지는 태양을 지켜 보셔라
말달리던 벌판은 님이 사신곳 한평생을 눈비도 기쁘다 했네
자나 깨나 그 맘에 통일이 있어 온 누리를 잠깨워 떨쳐 갔어라
아들딸이 살아갈 조국이길래
셋으로 갈린 나라 하나로 했네 대왕암
다짐하고 누우신 넋은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다시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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