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하나 없는 나를.. 왜 사랑했어..
더 가야할 길 먼 나를.. 왜 따라온 거야..
그렇게도 몇번이나 기횔줬는데..
그때마다 왜 남아있었어….
이제는 지쳤니..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니가 곁에 있어.. 나는 견뎌왔는데..
너도 가니.. 힘들어서 가니... 우니... 가면서도 우니..
혼자 남겨질 내가 슬퍼서.. 그래도 날 잊어.. 널 위해서 잊어..
나처럼 살지마.. 편한 길로.. 가렴….
왜 세상은 내게 이렇게도 잔인한 건지..
너마저 잃으면 아무것도 없는데..
너도 가니.. 힘들어서 가니... 우니... 가면서도 우니..
혼자 남겨질 내가 슬퍼서..
그래도 날 잊어.. 널 위해서 잊어..
나처럼 살지마.. 편한 길로.. 가렴...
정말 바래.. 행복하길 바래...
나 없는 곳에서.. 이젠 나를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