夕暮れ 携帶電話に しゃべる 聲の交差 せつなく
유우구레 케이타이니 샤베루 코에노코오사 세츠나쿠
해질 녘 휴대폰으로 떠드는 소리의 교차가 애달프게
必死で 本當に欲しい言葉 搜す群れのようで
힛시데 혼토-니호시이코토바 사가스무레노요-데
필사로 정말로 원하는 말을 찾는 무리처럼
人を縫い 路地を拔け 右に折れ また左へ
히토오누이 로지오누케 미기니오레 마타히다리에
사람을 누비며 골목을 빠져 오른쪽으로 꺽어서 또 왼쪽으로
迷い翔み たどり着く先に 何かを求めた
마요이코미 타도리쯔쿠사키니 나니카오모토메타
망설이며 도착하기 전에 무언가를 구했어
緩やかな風になる 早めの春が散らばる
유루야카나 카제니나루 하야메노 하루가 치라바루
완만한 바람이 되는 이른 봄이 흩뜨러지네
目映さに俯いて 落とした淚に氣付く
마바유사니 우쯔무이테 오토시타 나미다니 키즈쿠
눈부심에 고개 숙이며 떨어진 눈물에 깨닫네
「忘れられて行くことは 怖くない」と つぶやく
와스레라레테유쿠코토와 코와쿠나이 토 쯔부야쿠
잊혀져 가는 것은 무섭지 않아,라고 중얼거리네
白い肩 痛みの果實 月だけが赦した
시로이카타 이타미노카지쯔 쯔키다케가유루시타
하얀 어깨 아픔의 과실 달만이 허락했어
幾度かの偶然と ただ一度きりの夢と
이쿠도카노 구-제은토 타다이치도키리노유메토
몇번인지의 우연과 단 한번만의 꿈과
缺けたもの埋めるだけだった 形もないまま
카케타모노우메루다케닷-타 카타치모나이마마
이지러진 것을 메우는 것 만이었어 형체도 없는 채로
同じ硝子の上を 流れるしずくのように
오나지가라스노우에오 나가레루시즈쿠노요-니
같은 유리위를 흐르는 물방울처럼
僕らは透明に 交わり分かれ續ける
보쿠라와 토-메이니 마지와리와카레쯔즈케루
우리들은 투명하게 계속 엇갈려 나눠지네
密やかな情熱で 自分さえ灼き盡くして
히소야카나죠-네쯔데 지부응사에야키쯔쿠시테
은밀히 정열로 자신마저 다 사르며
僕じゃない何か視ていたのは 解っていたから
보쿠쟈나이 나니카 미테타노와 와캇테이타카라
내가 아닌 뭔가 보고 있던것은 알고 있었으니까
遠ざかる冬の日に 消え行くものを見た時
토오자가루 후유노히니 키에유쿠모노오 미타토키
멀어지는 겨울날에 사라져가는 것을 보던 때
手のひらに溶けてゆく 思いをしまい忘れる
테노히라니 토케테유쿠 오모이오 시마이 와스레루
손바닥에 녹아 가는 생각을 간직하며 잊어지네
穩やかな風が舞う 色づく道に溢れる
유루야카나 카제가 마우 이로즈쿠 미치니 아후레루
완만한 바람이 춤추는 물 드는 길에 흘러 넘치네
君を失したままで 步けと季節が告げる
키미오 나쿠시타마마데 아루케토 키세쯔카쯔게루
너를 잃은채로 걷지만 계절이 고하네
출처「Tranquilizer」 http://megumi.nawow.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