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 다가가야할까
머리를 스치는 수만가지 생각들
혼자 중얼대봐야 흔한멘트뿐
혹시 많이 놀라서 피할까
소심에 소심의 끝을 달려가는데
왠지 저 미소가 한줄기 빛같아
그냥 묻지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
마침 옆 자리도 비었는데 지금 가면 딱인데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상사병에 걸릴거야
난 정말 큰 욕심 부리지 않을게요
그저 비밀스러운 전화번호
괜한 상상만 자꾸 하다가
주위를 맴돌며 혼자 눈치 게임만
자꾸 망설이면 딴놈이 채갈텐데
(그냥 가볼까?)
그냥 묻지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
마침 옆 자리가 비었는데 지금 가면 딱인데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
정말 큰 욕심 부리지 않을게요
그저 비밀스러운 전화번호
나쁜 사람은 아니니 너무 걱정마요
숫기도 없고 낯도 가리지만 용기 냈어요
그냥 묻지도 못하고 (못하고)
그냥 묻지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
마침 옆 자리도 비었는데 지금 가면 딱인데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보내면 나 후회하겠지
다시 만날 기회도 없어
정말 큰 욕심 부리지 않을게요
그저 비밀스러운 니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