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넌 어떠니?? 잘 지내고 있니??
내 생각은 하고있니?? 궁금하지 않니??
내가 사는 곳의 날씨가 어떤지 말야
가끔 통화는 하지만 네가 울먹인 목소리에 자꾸
걱정이 돼 네가 아플까 봐 혼자 울고 있진 않을까
조금만 지나면 곧 익숙해질 거란 말도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도 마지못해 괜찮다는
거짓말도 서툴지 않게 말할 수 있게 됐어
어쩌면 너도 나와 같지는 않니 나처럼
네 이름 부르다 잠들고 눈을 뜨면 네 자신에
인사하고 웃고는 하니 정말 널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