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새까맣게 타버린 밤에
길을 잃고 넘어져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모든 것이 엉킨 허공에
네 이름을 불러도
모든 가능성이 사라져
모든 불빛들이 꺼져가
조금씩 두려워져
너와 내가 가는 이 길이
돌아올 수 없이 멀어도
내 옆에 서서 날 잡아줘
우린 돌아갈 수가 없어
(그저 앞으로만, 계속 걸어야 돼)
어떤 것도 나를 멈출 순 없어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희미하게 밝혀주던
나를 지켜주던 불빛도
어디론가 사라져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때론 너무 힘이 들지만
포기할 수는 없어 Yeah
어디선가 나를 지켜줘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너에게 갈 수 있게
나를 보던 너의 눈빛과
속삭이던 너의 목소리
꿈속에라도 나타나 줘
우린 돌아갈 수가 없어
(그저 앞으로만, 계속 걸어야 돼)
어떤 것도 나를 멈출 순 없어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Oh Oh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Oh Oh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조금만 기다려줘
널 위해 다시 일어날 거야
이 길에 끝에 서서
널 다시 한번 웃게 할 거야
우린 돌아갈 수가 없어
(그저 앞으로만, 계속 걸어야 돼)
어떤 것도 나를 멈출 순 없어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Oh Oh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
Oh Oh
환하게 비춰줄 Another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