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놀이 Rep

문성일/이시유/유주혜/김송이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잖아.
당신을 미워하게 될지 모른다고 했잖아.
근데, 또 왜 이렇게 나타나는 거야.
당신과 나는 만나서는 안되는 사이잖아.

그를 사랑하나요?
솔직히 말해줘요.
그를 사랑 하냐고 묻고 있어요.
말해줘요.
다시 나타나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도 알아야 해요.

축하 받기 위해서 전화 한건가요?
옛 연인의 현재의 연인에게 축하받고 싶어요?

제가 알기론 현재 캣츠비를 만나지 않는 걸로 아는데.

달려도 달려도 달라붙는 그림자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늘 곁에 붙어 있는 그림자
살아있는 한 결코 떠나지 않을 그림자
너는 나에게 괴물로 보여.

뱃속의 아기, 남편의 아기가 아니에요.

제가 이 순간, 무슨 말을 하나요.
버티기 힘든 사실이네요.
어떤 말을 해야 하나요
무슨 말을 원하시나요.
아이가 캣츠비를 닮았다면
정말 예쁠 거야.
축하해요. 진심으로.

달려도 달려도 달라붙는 그림자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늘 곁에 붙어 있는
살아있는 한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그림자

점심 안 드셨죠
제 작은 성의를 전달하러 왔습니다.
당신 때문에 데워진 피와 살이
제 스스로 엉켜 버무려진
일명 하운두 볶이

무례한 게 취미야? 얼마나 더 굴욕을 줘야 정신 차릴래?
이런 거 그립지 않니? 영감과 살더니 입맛도 바뀐 거야?
시간이 무섭단 생각이 드네.
너와 보낸 시간, 시간은 충분했는데, 왜 난 널 포기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노력하고 갈망해도 안 되는 건 안되는 거는데... 그치?
백조... 그래 백조... 그저 오리일 뿐, 달라지지 않아.
빨리 단념하라고 했지?
그게 옳아. 나도 알고 있었어. 내 심장이 날 배신 한 거야.
내 심장을 원망해. 날 원망하지 말고.

달려도 달려도 달라붙는 그림자...
아무리 떼어내려 해도 늘 곁에 붙어 있는 그림자
살아있는 한 결코 떠나지 않을 그림자
너는 나에게

괴물로 보여.
너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망가져야 하니!
넌 나를 얻기 위해 캣츠비를 인질로 삼았어.
더 이상 캣츠비를 욕보이지 마!
이제는 캣츠비를 내버려둬!

도망가는 것도 이젠 지쳐.
널 죽이고 싶어.
널 지우려고 캣츠비마저 떠났는데
얼마나 더 희생해야 널 끊을 수 있겠니!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냥 사라져버려!

사랑해 줄 수 없겠니?
난 네가 필요해.
그 놈에게 주는 사랑의 반 만이라도
떼어줄 수 없겠니.
너를 가지고 싶어 나를 원하는 너를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떼어낼 수 없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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