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똑 내 입가에 또 눈물이
툭 툭 내 손끝에 네 손길이
넌 또 헤어지잔 말 한마디
쉽게 뱉는데
눈물이 난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뛴다
잡아보고 매달리고
죽는다는 말도 했지만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내 눈에 추억이 흘려진다
또 한번 그렇게 또 그렇게 운다
똑 똑 내 어깨에 또 빗물이
툭 툭 아무렇지도 않듯이
널 또 잊으려고 또 할수록
다시 네게로
눈물이 난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뛴다
잡아보고 매달리고
죽는다는 말도 했지만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내 눈에 추억이 흘려진다
또 한번 그렇게 또 그렇게 운다
떠나지 말아줘 내게 머물러줘
잡은 손 놓지 말아줘
안아줘 나 혼잔 자신이 없어
널 떠나보낸 뒤에
눈물이 안 나
심장이 멎은 것처럼 아파
아니라고 아니라고
수없이도 되새겼지만
가슴이 고장이 난 것처럼
내 맘은 또다시 너에게로
끝 인걸 알면서 다 알면서 운다
그렇게 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