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주병선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심누나~~
*홀어머니 두~~고~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가슴속을 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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