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곁에 있어도 항상 그리워 그댈 불렀었는데
하지만 내가 어릴적 같이 갖고 싶은건
받을 수 가 없는지
그대 세월은 가고 첫눈은 다시 오고
서로가 말없던 약속이지만
행여나 많은 날이면 그곳을 찾곤했지
거칠어진 너의 뺨에 찬바람 불어와도
슬픈건 참을 수 있어
여직 그렇게 살아왔던 나니까
하지만 나의 맘 아직까지
어딘지 모를 그대가 있는 곁에 있는데...
그대 항상 외롭고 슬프지는 않을까
나를 걱정하듯 나를 달래며
사랑해 널봐도 다시는 이 말 못해보겠지
거칠어진 내 가슴속 깊이 찬 바람만..
슬픈건 참을수 있어
여직 그렇게 살아왔던 나니깐
하지만 잠시라도 그 모습 볼 수 없는 건
살면서도 이상한 일이야